대덕구, 기생충 인체 전염방지 종합대책 추진
토양소독 및 동물 배설물 청소등 전염예방 만전
2012-02-08 서지원
대덕구(구청장 정용기)는 동물의 기생충이 사람에게 전염되는 것을 사전에 예방해 구민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동물기생충 인체전염방지 종합대책’을 추진 한다.
어린이놀이터 등 공공 장소에서 서식하던 개 회충란이 사람에게 전염되면 장기, 혈관 등으로 이동하면서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노약자에게 실명, 장기손상, 알레르기 등의 질병을 유발시켜 인체에 치명적이며, 고양이 원충의 경우 임산부의 유산을 일으킬 수도 있다.
이에 따라 대덕구는 동물기생충이 인체에 전염되는 것을 방지를 위해 ▲ 유기동물 기생충구제(보호소 유기동물·고양이 개체수조절사업) 300두 ▲ 사육동물 기생충 구제(광견병 접종·방견단속) 9,400두 ▲ 도시공원·어린이놀이터 86개소에 대한 모래교체, 토양 소독 및 동물 배설물 청소등 실시로 전염병예방과 살기좋은 대덕구가 되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따뜻해지는 봄철을 맞이하여 사람들이 “공원 및 놀이터를 많이 이용 하는데 귀가 후 손을 깨끗하게 씻어야 한다”며 “개를 기르는 가정에서는 인체에 동물기생충이 감염되지 않도록 사육동물을 묶어서 사육하고 공원이나 놀이터에 개를 데리고 산책할 때는 이웃을 위해 동물 배설물을 바로 치워 선진 애견문화조성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