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재난안전점검 및 취약시설 안전점검 실시

가스안전점검 200가구, 전기설비점검 180가구 점검

2012-02-08     서지원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23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재난 안전점검과 정비가 필요한 취약가구에 대해 전기·가스시설 안전점검 및 정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이달 29일까지 영세가구,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 중 200가구를 선정해 가스시설 전반에 대한 이상 유·무를 점검하고 가스 타임밸브 및 화재경보기를 설치한다.

또한 영세가구 180가구를 선정해 전기시설 이상 유·무 점검과 노후 불량한 누전차단기, 배선용 차단기 교체, 누전공사를 실시해 쾌적한 주거환경조성과 재난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계획이다.

게다가 군은 해빙기에 지반침하, 절토면 붕괴 등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해빙기 안전관리 전담 T/F팀을 구성하고 오는 3월 31일 까지 군내 건설공사장, 축대, 옹벽, 도로 등 시설물에 대한 일제 안전점검도 함께 실시한다.
합동점검 결과 재난발생이 우려되는 시설물에 대해서는 신속한 위험사실 통보와 함께 주민대피, 통행제한 등 안전조치를 취한 후 보강공사를 실시해 재난사고예방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겨울은 예년에 비해 혹한이 오랫동안 지속되어 결빙도가 높아 안전사고 발생에 주의가 요구된다”며 “군민 스스로도 주변 취약시설에 대한 수시관찰과 점검을 실시해 한건의 재난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