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신용보증재단,소상공인 금융지원 3천억 원→5천억 원 확대 지원
2023-03-23 권상재 기자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충남신용보증재단(이하 충남신보)이 “기존 3천억 원 위드코리아 소상공인 금융지원 자금을 5천억 원으로 늘렸다”고 밝혔다.
김두중 충남신보 이사장은 23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종합 금융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앞서 김태흠 충남지사는 지난 15일 경제상황판단회의 후속조치로 저금리금융지원 규모를 3천억 원에서 5천억 원으로 늘리는 계획을 발표했고 “금융지원 정책에 소외되는 계층이 생기지 않도록 지원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이에 충남신보는 추가 2천억 원에 대한 지원은 사전 준비기간을 거쳐 올해 6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며, 시중은행 앱을 활용한 비대면 접수방식 등 간소화할 예정이다.
금리는 도가 자금수혜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3.3% 전액을 1년간 지원할 예정이다.
재기지원 방안으로는 원금상환 유예제도, 장기분할상환전환 대출, 상환의무 유예제도 등을 실시한다.
또한 창업아카데미와 역량교육, SNS플랫폼 교육, 찾아가는 맞춤형 경영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김 이사장은 “충남도, 15개 시군 등 각계각층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김태흠 지사님의 저금리 지원 확대 결정은 위기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소기업, 소상공인분들이 경영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최선을 다하겠다”고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