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초·중·고 교장단', 학교폭력 추방 결의대회
대전교육청 '학교폭력 근절 대책' 실효성 위해 솔선수범 결의
2012-02-08 이재용
대전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이 지난 7일 ‘학교폭력 근절 대책’을 발표한데 이어 ‘대전시내 초·중·고 교장단’(초등회장 비례초 전붕식 교장, 중등회장 대신고 박영진 교장) 290여명은 8일 대전교육과학연구원 대강당에서 ‘학교폭력 추방 결의대회’를 가졌다.
학교폭력 근절을 다짐하는 결의대회에 이어 학교장의 학생지도 역량강화를 위해 연문희 박사(전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장)를 초청해 ‘청소년 문제행동의 이해와 지도’란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또한 학교에서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추진해야 할 학생, 교사, 학부모, 학교관련 대책에 대한 설명회도 가졌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대책은 처벌보다는 예방에 역점을 두었다”며 “학교폭력의 대부분이 학교 내에서 학생 간에 사소한 작은 다툼으로 많이 발생하므로 관심과 사랑으로 노력하다면 많은 사건들이 사전에 예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