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전의면 복합커뮤니티센터 오픈

2023-03-24     최형순 기자
세종시청.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시 전의면 주민들의 공동체 활성화 거점이 될 전의면 복합커뮤니티센터가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시는 24일 전의면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최민호 시장과 상병헌 시의회의장을 비롯해 강준현 국회의원, 김학서 시의회 부의장,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관식은 주민자치프로그램 공연, 성악 공연 등 식전 공연부터 경과보고, 공로패 및 감사패 수여, 기념사, 축사, 기념식수, 테이프커팅, 시설관람 순으로 진행했다.

전의면 복컴은 기존 전의면사무소 부지에 6,202㎡ 면적을 추가 확보해 건축했으며, 국비 21억 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156억 원이 투입됐다.

규모는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3,467㎡ 규모로 한솔동정음관, 연동면, 조치원읍 복컴에 이은 네 번째로 건립이다.

특히 전의면 복컴은 설계단계에서 녹색건축 인증, 에너지 절약을 위한 에너지 효율등급 인증, 제로에너지 건축물인증 등 예비인증도 완료했다.

전의면 복합커뮤니티센터는 1층에 요리실습실·마을부엌, 2층에 다목적체육관·동아리실·댄스연습실·악기연주실·회의실, 3층에 도서관·탁구장·체력단련실 등을 구성해 문화·체육·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 전의면 복합커뮤니티센터 개관을 통해 북부권 세종 주민들의 문화·여가생활이 더욱 풍성해질 것”이라며 “주민 간 만남·교류 또한 더 활발해져 면민 화합의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