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분강리 마을회관 준공식

마을출신 정운찬 전 총리 부인과 함께 참석 눈길

2012-02-08     서지원

공주시는 8일 오전 이준원 공주시장, 정운찬 총리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및 지역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마을회관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 마을에서 태어나 초등학교 3학년까지 다닌 정운찬 전 총리가 부인과 함께 출향인사로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에 준공된 마을회관은 총사업비 2억5000만원이 투입돼 건축면적 131.8㎡의 규모로 신축됐으며, 방과 주방, 다용도실, 화장실 등이 갖춰졌다. 또 기존 마을회관은 리모델링하여 어르신들의 쉼터로 조성했고, 마을회관 주변도 말끔히 정비했다.

김홍겸 이장은 “마을회관이 준공돼 분강리 주민의 복지증진과 여가선용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마을회관 준공에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마을회관 부지는 정운찬 전총리의 절친인 박노후 전이장이 희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