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진 도 자치행정국장 충남개발공사 사장 내정

박 내정자 "도민께 사랑받는 공기업 되도록 노력할 것"

2012-02-09     서지원

충남도(도지사 안희정)는 충남개발공사 제3대 사장에 박성진 道 자치행정국장을 내정했다.

충남개발공사는 지난달 13일 7인으로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서류심사·면접심사를 거쳐 임원추천위원회에서 복수의 사장을 도에 추천한 바 있다.

권희태 정무부지사는 “이번 사장 선임은 지난 3일 임원추천위원회에서 1차서류 심사를 거쳐, 지난 8일 2차면접을 한 후 박성진 자치행정국장을 내정하게 됐다”며 “박 국장이 내포신도시건설 및 충남도의 역점사업을 효율적, 역동적으로 추진할수있는 인물”이라고 강조했다.  

박성진 국장은 “신임 사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도청이전과 각종 현안사업 등 주요 계획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도정의 핵심 정책집행기관으로서 공사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도민께 사랑 받는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경영포부를 밝혔다.

한편, 박성진 신임 충남개발공사 사장 내정자는 1954년 충남 태안 출신으로 서령고등학교 졸업,  1982년 7급 국가공무원 공채시험을 통해 도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당진 부군수, 충남 도청이전 본부장, 자치행정국장 등을 역임했다. 취임식은 오는 15일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