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반석지역아동센터, 뮤지컬 ‘피터팬 네버랜드’ 공연 성공적

-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피터팬의 꿈과 희망이 가득한 모험 이야기!

2023-03-25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어느날 밤, 영원히 어른이 되지않는 아이, 피터팬을 따라 웬디는 환상의 나라 네버랜드로 모험을 떠나게 되는데.

안녕! 나는 네버랜드에서 온 피터팬이야! 나랑 같이 네버랜드로 가지 않을래?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피터팬의 꿈과 희망이 가득한 모험 이야기!

천안시 동남구 반석지역아동센터 (센터장: 민향원)가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뮤지컬 ‘피터팬 네버랜드’ 공연을 성공적으로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민향원 센터장은 25일 “아이들이 늘 손에 쥐고 있는 휴대폰을 잠시 내려놓고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피터팬의 꿈과 희망이 가득한 네버랜드를 향한 모험이야기를 소재로 한 뮤지컬을 즐겁게 연습하는 모습을 보며 우리 아이들의 삶에 꿈과 희망이 가득하길 기대해 본다”라고 밝혔다.

특히, ”반석지역아동센터는 ‘지역사회와 소통’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김안과’와 업무협약을 맺는 등 아이들의 꿈과 희망이 있는 네버랜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천안 반석지역아동센터는 코로나로 인해 아이들이 휴대폰에 노출되면서 현란한 영상이나 시끄러운 음향에 익숙해지면서 가만히 앉아서 수업이나 단체 활동에 흥미를 잃고 집중하지 못하는 정서적 문제를 직면하게 되었다.

또한 가정환경으로 인해 내재하여 나타날 수 있는 가정 내 문제, 학업 스트레스, 심리 불안 등의 모든 요소를 해소하기 위해 자신을 표현하며 신체적 발달과 예술적 감수성과 인성 함양을 도모할 수 있는 뮤지컬을 배우고 지역주민을 초청하여 지난 20일 공연을 실시하였다.

아이들은 뮤지컬을 통하여 삶의 질을 높이고 진로 탐구 기회를 확장해 가며 자신의 꿈에 대한 나래를 펼치게 되었다.

뮤지컬 출연자는 유 봄 피터팬, 김건우 후크선장, 유 단 팅커벨, 유 호 캐빈, 김소민 웬디, 박성진 마이클, 성시은 엄마. 최효성 아빠, 최효준 부하 1, 김정우 부하 2, 구자훈 네버랜드 아이 1, 최효민 네버랜드 아이 2 등이다.

뮤지컬 공연에 참여한 이웃 주민은 “공연을 통해 아이들의 자유롭고 자신감 넘치는 표정을 볼 수 있었고 지역주민을 초대해서 즐거운 시간을 갖도록 멋진 공연을 보여주어서 고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뮤지컬에서 피터팬 역을 맡은 유 봄은 “ 많은 사람 앞에서 공연하는 것이 처음에는 떨렸지만, 무대에 서니 스스로 너무 자랑스럽고 잘한 공연이었다고 생각한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