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어린이 통학차량 안전 캠페인 전개

학원밀집지역 대상, 시민단체 및 경찰서와 합동으로 실시

2012-02-09     이재용

대전 대덕구(구청장 정용기)는 오는 10일부터 어린이 학원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시민단체 및 경찰서등과 합동으로 통학차량 안전 캠페인을 전개 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도로교통법의 자동차안전관리기준에 관한 규칙에 의한 관련규정이 강화됐음에도 최근 학원차량에 의한 어린이 사망사고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학부모들에게 불안감을 심어주고 있다.

이러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어린이 사망사고를 근절하기 위해 대덕구에서는 민ㆍ관 합동으로 캠페인을 실시한다. 캠페인 일정은 ▲10일 송촌동ㆍ법동 ▲16일 비래동ㆍ오정동 ▲23일 중리동ㆍ덕암동 ▲29일 목상동ㆍ신탄진동 등이다.

캠페인에는 시민단체인 대덕녹색어머니회원,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회원 및 대덕구청, 대덕경찰서 직원을 포함해 30여명이 학원,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 전단지를 배부하고 관련규정을 설명하는 등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그동안 대덕구에서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만큼 이번 캠페인 실시를 통해 어린이가 안전한 대덕구,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로하스 생태․학습도시 대덕구가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