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충남도당, 장애인위원회 발대...총선 승리 결의

2023-03-27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은 지난 25일 천안 나사렛대학교에서 ‘장애인위원회’ 발대식을 열고 총선 승리를 결의했다.

27일 도당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복기왕 충남도당 위원장, 양승조 전 충남지사, 이정문 국회의원, 정병기 충남도당 장애인위원장, 조연우 전국장애인위원장 등을 비롯해 충남도당 지방의원과 당원 등이 참석했다.

복기왕 위원장은 “최근 윤석열 정부의 행태는 나라가 부끄럽고 민족이 망신스러운 모습이다. 나라가 거꾸로 가고 있다”며 “오늘의 발대식이 거꾸로 가는 나라를 막고, 장애인 여러분이 행복하며 만족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약속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승조 전 지사는 “대한민국의 현 상황은 아직까지 장애인이 건강하게 살아가기 힘든 여건으로, 장애인의 삶을 개선하고 증진시켜야 할 책임이 우리에게 있다”며 “충남 장애인위원회가 앞장서서 커다란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정병기 장애인위원장은 “윤석열 정권이 들어선 이후 정부의 장애인 복지예산이 10% 삭감됐으며, 충남도의 경우 장애인 복지예산이 30% 삭감된 안타까운 상황에 처해 있다”며 “윤석열 정부의 폭주를 막기 위해서는 2024년 총선 승리만이 답이다. 그 선두에 장애인위원회가 서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날 참가자들은 ‘검찰독재 막아내자! 장애인이 앞장선다! 2024 총선승리’, ‘윤석열 정권 민생파탄, 굴욕외교’ 피켓과 함께 총선 승리 의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