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혁신도시 유치 범도민 추진위원회, 수도권 공공기관 지방이전 정책에 답변 촉구
2023-03-27 권상재 기자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충남혁신도시 유치 범도민 추진위원회(실행위원장 김희동, 이하 위원회)는 수도권 공공기관 지방이전 정책에 대해 반응 없는 정부에 답변을 촉구하고 나섰다.
위원회는 27일 오전 충남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는 올해 상반기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대한 큰 계획을 발표했지만, 구체적인 계획이나 중간 발표를 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라며 “지방소멸이라는 국가적 문제에 대응하고 있는 지방에서는 지역경제 파급력이 큰 기관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어 유치경쟁이 과열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토교통부, 국가균형위원회 등 공공기관 지방이전 정책을 다루는 중앙정부에서는 지자체 과열경쟁을 지양하고 올바른 균형발전이 시행되도록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또한 이들은 “혁신도시는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건설된 계획도시로, 법과 원칙에 따라 공공기관 이전시에는 혁신도시로 이전해야할 것”이며 “2020년 추가지정된 혁신도시에 우선 배치하여 혁신도시간 형평성도 고려할 것”을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