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 ‘아키톤’ 개최...온양 원도심 활성화 나서
2023-03-27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호서대학교는 온양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도시혁신 공간설계 청년 아이디어 발굴 CRUISE 아키톤(Archithon: 건축설계 해커톤) 대회’를 지난 24~25일 아산캠퍼스 체육관에서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충청남도와 아산시가 주최하고, (사)충남도시건축연구원의 주관으로 충남사회혁신센터, 아산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아산시 건축사회, 천안시 건축사회, 선문대, 순천향대, 호서대가 공동 개최했다.
이번 아키톤은 아산향토연구회 천경석 회장의 ‘아산의 역사와 미래’, 충남사회혁신센터 박주로 센터장의 ‘도시공간의 변화와 지역혁신’ 특강으로 시작했다.
그리고 대학 간 학생들의 교류와 토론을 촉진하기 위한 대전청년내일센터 우수정 센터장의 아이스 브레이킹 행사도 진행됐다.
특히 지역주민, 도시재생 전문가, 로컬 활동가,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20명의 멘토단이 학생설계의 아이디어 발전을 위한 다방면의 컨설팅을 진행했고, 도시·건축설계의 현실과 이상 사이의 가교 역할을 수행했다.
김장우 호서대 LINC 3.0 사업단장은 “이번 아키톤은 일상에서 사용되는 해커톤 개념을 건축설계의 개념설정 단계에 적용시킨 것으로, 초기 계획단계에서의 아이디어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며 "지자체의 수요제기, 산업체 전문가 멘토링을 통한 전문성 확보, 원주민의 참여의견이 반영돼 실질적인 주-산-학-연-관의 협업이 가능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