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토개발, 대전교육청에 뮤지컬 ‘디바’ 티켓 기부

"학생 관람 기회 확대"...총 100장 기부

2023-03-27     이성현 기자
(왼쪽부터)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유토개발이 27일 대전시교육청에 학생 문화예술 관람 기회 제공을 위한 뮤지컬 ‘디바’ 티켓을 기부했다.

이날 유토개발1차 박옥숙 대표와 이상화 이사는 김진수 대전부교육감을 만나 문화 소외계층 학생들에게 전달해달라며 티켓 총 100장을 기부했다.

박옥숙 대표는 “충청뉴스가 교육청에 뮤지컬 디바 티켓 기부 수량보다 신청자가 많다는 소식을 접하고 저희도 한 뜻으로 동참하게 됐다”면서 “아이들의 관람 기회를 더 넓히고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어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김 부교육감은 “더 많은 아이들이 공연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답했다.

지역 향토기업인 유토개발은 그간 사회적 약자를 위해 기부하는 등 많은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장학금을 기부하기도 했다.

한편 충청뉴스와 원탑스튜디오가 주최하는 뮤지컬 '디바'는 오는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총 5회 공연된다.

뮤지컬 '디바'는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한 시골 아줌마 말숙과 유학파 도시 아가씨 지유가 만들어가는 웃음과 감동이 있는 휴먼 뮤지컬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공한다'는 내용처럼 교육적 가치가 높은 작품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유명 개그맨 김성규(KBS 희극인실 회장)씨가 제작했다.

‘디바’는 외국에서 공부를 마치고 돌아온 지유가 아버지의 사업 부도로 인해 시골로 내려가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부유하게 살던 지유는 시골 생활이 불편하기만 한데 그곳에서 가수의 꿈을 갖고 살아가는 말숙 아줌마를 만난다. 꿈은 같지만 다르게 살아온 말숙과 지유, 그런 그녀들에게 찾아온 우연한 기회, 함께 팀을 꾸려 가수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