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어린이집연합회 제10대 민간분과 김선희 위원장 취임식 개최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지난 24일 서산시 아르델 웨딩홀 4층 연회장에서 충남어린이집연합회 제10대 민간분과 김선희 위원장 취임식이 거행되었다.

김선희 위원장 임기는 부회장(아산 산내들 원장 오동환, 천안 백석세빛 임옥수)과 감사( 천안 청당예술 심현옥, 당진 세단 손미경)와  함께 2025년 까지 3년이다.

만장일치로 연임된 김선희 위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2025년 유보통합의 시범운영을 앞둔 시점까지 어떤 규모와 유형의 어린이집이라도 동등한 출발점에서 누구라도 낙오되지 않도록 하는 데 주력하겠다”라는 굳은 의지를 밝혔다.

이는 “저출산의 위기로 줄 폐원을 하고 보육인 실업자가 수만 명 속출하는 현실이 쓰나미로 밀려오는 현장을 마주하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피력했다.

아울러 "영유아들의 교육과 보육을 지역사회와 국가가 챙기지 못한 그 오랜 시간 동안 묵묵히 국가와 사회의 경제 활동을 위해, 각 가정 부모들의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위해 우리들에게 기댈 수 있도록 우리의 한쪽 어깨를 내어 주며 이시간까지 책임을 다해 왔으므로, 이제는 국가가 지역사회가 우리에게 이 어려운 시대를 함께 잘 이겨 낼 수 있도록 현실적인 정책을 마련하는 깊은 관심과 노력이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 라고 보육 현실의 간절한 마음을 전했다

참석자들은 “오늘 충남민간분과 김선희 위원장의 취임을 시작으로 충남의 보육정책이 전국의 모범사례가 되고, 모든 어린이집 원장님들의 자부심이 높아지는 계기가 되도록 연합회의 멋진 행보를 기대하며 응원을” 보냈다.

이날 취임식은 일정상 참석하지 못한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조길연 충남도의회 의장은 축전으로 취임 축하를, 이완섭 서산시장께서는 취임 축하 영상을 보내주었다.

국민의 힘 정책위의장 성일종 국회의원, 서산시 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충남육아종합센터장,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김경숙 회장, 민간분과 이정우 위원장, 충남어린이집연합회 이순식 회장과 각 분과 위원장, 그리고 충남 각시군 민간지회장과 민간분과장, 어린이집 원장, 교육과 보육에 깊은 관심을 갖고 계신 내빈 등 약 140여 명이 참석하여 위원장 취임을 뜨겁게 축하하여 주었다.

취임하는 김선희 위원장은 제9대 민간분과 위원장으로 선출되었으나,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인해 보육의 질적 개선을 위한 활동을 하기에 매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활발하게 위원장직을 수행하였다.

김선희 민간분과위원장은 어린이집 감염 예방 및 대처에 있어, 충남의 모든 보육기관 내 교직원들이 감염병이라는 위험 가운데에서도 최일선에서 마주하며, 단 하루도 쉼이 없는 헌신과 노력으로 보육 현장을 지켜내어 충남지역 경제 활동이 흔들림 없이 유지되도록 큰 역할에 함께 하는 동시에 그동안 해결되지 못한 보육 현장의 불평등한 요소와 불공정한 유형별 영유아 보육 기관의 차별적인 보육환경 개선을 위한 활동에 혼신을 다 해왔다.

충남의 모든 영유아가 어느 보육.교육기관을 선택하여 생활하더라도 공정하고 동등한 권리를 누려야 하며, 부모들의 교육 및 보육비의 부담도 형평성에 맞아야 할 것 등을 지적하며, 그동안 보육현장의 잘못된 지원체계에 대해 기본적 바탕이 되는 표준보육료의 현실적 적용을 주장하며 지난 3년간 리더자로써 모든 역량을 쏟아부어 마침내 결실을 맺기에 이르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