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당, 공심위원장에 이현청 석좌교수 선임

공천심사위원회 9명 확정…부위원장에 이형복 자유미래의사회장

2012-02-09     이재용

자유선진당이 9일 ‘최고위원회의-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제19대 총선의 공천심사를 맡을 9명의 공천심사위원회 구성을 확정하고, 공심위원장에 이현청 한양대학교 석좌교수를 선임했다.

공심위원장에 선임된 이현청 한양대학교 석좌교수는 미국 남일리노이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대학 교수,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사무총장, 한국대학총장협의회 회장, 호남대학교 총장, 상명대학교 총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다문화공동체진흥원 이사장, 아태지역고등교육협력기구 의장 등을 맡고 있으며 2011년도 영국 케임브리지국제인명센너(IBC) ‘21세기 2,000명의 탁월한 지식인’ 및 ‘세계1000대 교육자’, 2011년 미국 인명연구소 ‘21세기의 탁월한 지성’ 등에 선정된 바 있다.

이밖에도 부위원장에 이형복 자유미래의사회 회장을 선임했으며 위원으로 ▲정영순 칼럼니스트 ▲공 마리아 한국재활복지대학교 교수 ▲김영만 한국문화컨텐츠학회 회장 ▲김용구 선진당 사무총장 겸 국회의원 ▲김광식 선진당 사무부총장 ▲김국모 선진당 서민보호위원장, ▲최성민 영화감독 겸 가수 등을 확정했다.

이와 관련 심대평 대표는 “이현청 석좌교수는 우리 당이 추구하는 가치를 잘 이해하고 있고, 교육계에서 쌓은 최고의 연륜과 경험 등 전문성을 갖고 있다. 위원장으로서 적임이라 믿어 어렵게 모셨다”며 “공심위원장과 위원들 모두 공정성과 객관성을 가지고 우리 당에 필요한 인재를 심사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또 이현청 석좌교수는 “당이 어려운 때에 외부인사로서 중요한 역할을 맡아 책임이 무겁다”면서 “위원들과 함께 당이 새롭게 나아갈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