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청당동 주차난 해소 나서...임시주차장 조성

토지 소유자로부터 무료로 유휴지 임차 24시간 주차공간 무료개방 예정

2023-03-29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가 청당동 지역 주차난 해소에 나섰다.

29일 시에 따르면 민간 유휴지 2개소(청당동 514, 579)에 임시주차장을 조성해 약 44면의 주차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유휴지로 방치돼 있던 토지를 확인하고, 토지 소유자로부터 무료로 유휴지를 임차했다.

시는 6월 말까지 사업비 약 2,000만원을 투입해 노면정비와 주차구획 설치 등 공사를 완료하고, 시민을 위한 주차공간을 24시간 무료 개방할 예정이다.

시는 해당 토지를 무료로 임대해 준 토지 소유자에게 특전으로 해당 토지의 국세와 지방세(재산세)를 감면해 주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간 유휴지와 자투리땅을 활용해 주차장을 설치하는 등 다양한 주차장 확충 사업을 실시해 주차난이 해소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