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당, 도마시장서 본격 총선 세몰이

이회창-심대평 화합 후 전통시장 활성화 약속하며 세몰이 나서

2012-02-12     서지원

자유선진당 대전광역시당(위원장 권선택)은 12일 도마시장을 찾아 ‘오늘은 전통시장 가는 날’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행사에는 권선택, 임영호, 이재선 국회의원을 비롯한 총선 예비후보 등 당직자 50여명은 이날 도마시장을 찾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장보기에 나섰다.

권선택 위원장은 “경기가 나빠지면 제일 먼저 타격을 받는 것이 바로 소상공인 그중에서도 재래시장 상인들”이라며 “맛과 정이 살아 숨 쉬는 전통 시장을 찾아 경제적으로 장도 보고, 또 우리 지역 경기도 살리자는 취지에서 오늘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재선 의원은 “법제도적인 보호와 안전장치도 필요하고 이 점에 대한 보완책을 부단히 강구하고 있지만 무엇보다도 전통시장의 좋은 점을 널리 알려 많은 사람이 찾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전통시장 상권을 살리는 것이야말로 지역 경제를 탄탄히 하는 초석으로 시민들 모두 전통시장 살리기 캠페인에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임영호 의원은 “소상공인, 전통시장 상인들이야말로 우리 자유선진당과 같다. 지역경제를 살리고 소상공인을 보호하는 것처럼 우리지역 정당을 살려야 하지 않겠느냐”며 “전통시장 활성화에 앞장서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장보기 캠페인에는 당직자들이 부부동반으로 나서 저녁 찬거리를 사고 시장상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자유선진당을 지지한다는 덕담이 이어져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