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돈 천안시장, 2년간 시민 고충 125건 처리
2021년 3월부터 열린시장실 56회 운영 125건 시민 면담 진행
2023-03-30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박상돈 시장의 열린시장실’이 3월 말 기준 접수된 건을 모두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박 시장은 2021년 3월부터 열린시장실을 매주 목요일마다 운영해 총 56회를 개최하고, 125건(정책제안 8건, 지역민원 49건, 단체민원 18건, 개인민원 50건)에 대해 시민과 면담을 진행했다.
행정행위에 대한 불편·불만이나 억울함을 호소하던 장기·고충 민원 등을 직접 면담해 49건(처리 37건, 이해공감 12건)을 처리 완료하고, 20건 처리가능검토, 25건 장기검토, 31건 처리불가를 통보했다.
박 시장은 행정과 시민의 입장을 바꿔 민원인이 요구한 사항이 불가능한 경우 수긍할 만한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직원들에게 지속해서 강조해왔다.
그 결과 민원인에게 만족도 높은 민원 서비스를 제공해 열린시장실에 접수된 고충·고질 민원을 모두 처리하는 성과를 거뒀다.
박상돈 시장은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민원인의 처지를 공감하고 사소한 일이라도 해결해주려는 자세라면 민원인들도 마음을 열고 행정의 입장을 이해해주려고 노력한다”면서 “앞으로도 시장실의 문을 열어 시민의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행정의 신뢰를 더욱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열린시장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시청 해당 민원처리 담당 부서 또는 직소민원실,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전화 또는 방문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