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찰청,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본격 운영

현판식 개최하고 집중 단속으로 불법 행위 원천 차단 의지 표명

2012-02-13     이재용

대전지방경찰청(청장 이상원)은 13일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현판식을 개최하고, 오는 4월 20일까지 선거사범 단속체계에 본격 돌입한다.

이에 따라 지방청·경찰서별 선거상황실을 운영하며 기존 운영하던 수사전담반 인원도 62명에서 100명으로 증원해 예비후보자들의 불법선거행위나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자들의 선거행위에 대해 집중적인 단속을 펼쳐 불법행위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방침이다.

이날 대전경찰청은 청장 주재로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현판식과 함께 대전권 5개 경찰서 현판식을 동시에 개최해 선거사범에 대한 강력한 단속의지를 표명했다.

대전경찰청 관계자는 “최고 5억원까지 신고 보상금 지급, 신고자 비밀보장 약속 등 홍보활동 활성화를 통해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겠다”며 “공정한 선거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