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온라인 ‘아산형통’ 개설...손쉬운 시정 소통 도모

카카오톡 채널 개설 민원 안내 챗봇 서비스 도입 예정

2023-03-31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아산시는 내달 3일부터 손쉽게 생활불편사항을 신고할 수 있는 카카오톡 채널 ‘아산형통’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카카오톡 친구에서 ‘아산형통’을 검색해 채널을 추가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아산시 최근 소식과 생활민원처리 사항, 시 주요기관 안내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에는 관리자와의 1:1 실시간 대화 서비스가 제공되고, 간단한 시정 질의는 관리자가 즉시 답변한다.

시간이 소요되는 생활불편 민원은 담당 부서에 전달된 후 진행 과정과 결과가 사진과 함께 7일 이내에 민원인에게 제공되며, 향후 단순·반복적 민원 질문에 대해서는 ‘민원 안내 챗봇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시는 카카오톡 채널 ‘아산형통’ 개설을 기념해 5월 2일까지 채널을 추가하는 시민 200명에게 커피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박재권 시민소통담당관은 “카카오톡 채널 ‘아산형통’이 주요 시정에 대한 시민 소통창구가 될 수 있도록 투명하고 내실 있는 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