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안전사각지대 해소 나선다

'안전보령 시민제보' 코너 구축 오는 3월부터 운영

2012-02-13     서지원

보령시(시장 이시우)는 일상 생활주변에 재난위험요소를 사전에 발견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시민이 참여하는 ‘안전보령 시민제보’ 코너를 구축해 오는 3월부터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안전보령 시민제보’ 코너는 일상생활 주변에서 시민이 발견한 재난 위험요인을 시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접수받아 신속하게 처리하는 것으로 시민의 눈과 귀를 모아 안전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다.

시는 이를 위해 이달 중에 시 홈페이지에 ‘안전보령 시민제보’ 배너를 신설하고 3월부터 본격적으로 접수받을 예정이다.

제보대상은 붕괴위험이 있는 절개지, 건설공사장 옹벽, 추락위험시설, 안전시설이 미흡한 다중이용시설 등이며, 제보된 위험요소에 대해서는 해당기관 및 관련부서와 협의 후 결과를 통보하게 된다.

제보방법은 시 홈페이지(www.boryeong.chungnam.kr) 신고센터 “안전보령 시민제보” 코너에 위험요소 정보를 직접 온라인 등록 또는 전화(재난상황실 930-3419, 각 읍면동 재난안전담당자)로 제보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인터넷 또는 전화를 통한 신속한 제보환경 조성으로 사소한 위험 유해요소를 사전에 발견 조치함으로써 안전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