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公 충남본부, 해빙기 공사현장 안전점검
2023-04-03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본부장 남윤선)는 지난 31일을 끝으로 해빙기 대비 충남 관내 공사현장을 방문해 점검을 마쳤다.
해빙기에는 겨울철 얼어있던 지반이 녹으며 절성토 사면 및 가시설이 무너지거나 건설장비가 넘어져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이번 점검은 해빙기에 발생할 수 있는 주요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사고 발생에 취약한 가설구조물, 건설장비 등에 대한 현장실태를 점검했다.
특히 해빙기에 취약한 공사현장을 미리 방문해 ▲굴착면 적정 기울기 확보 여부 ▲흙막이 지보공 변형·손상 여부 ▲거푸집동바리 침하·변형·흔들림 상태 ▲지반침하에 따른 전도 대비 건설장비 지내력 확보 등 해빙기 취약사항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우수한 공사현장의 안전관리 사례는 오늘(4.3일) ‘2023년 건설현장 안전관리 향상 토론회’를 통해 각 지사에 공유하여, 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관리 향상대책 수립에 활용될 예정이다.
남윤선 충남지역본부장은 “공사현장에서 근로자의 안전은 언제나 최우선이 되어야한다”고 강조하며, “해빙기 안전사고는 중대재해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요인이 많아 현장 안전수칙과 근로자 안전교육을 철저히 이행하야 하며, 위험 요소 발견 시 작업 중지 및 시정조치로 근로자의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해야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