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특산주 ‘황금곳간’ 출시...서울역 등 역사 명품관서 판매
지역 대표 브랜드로 성장 기대
2023-04-03 김윤아 기자
[충청뉴스 김윤아 기자] 대전 지역특산주 허가를 받은 순곡 증류주 '황금곳간'이 대전역 서울역 등 대도시 역사 명품관에서 시판을 시작했다.
주조생산 전문업체인 농업법인 ‘대전부르스’는 이달부터 증류주 황금곳간을 선보인다.
증류주 ‘황금곳간’은 대전기성농협이 생산하는 고급쌀 ‘옥토진미’를 100% 사용해 무감미, 무첨가로 자연의 맛을 최대한 살리고 황토옹기에서 장기간 숙성시켜 풍미를 끌어올려 차별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수 공법으로 고순도 산소를 녹여 마실 때 목넘김을 부드럽게 한 ‘황금곳간’은 알콜 함량에 따라 18°, 23°, 33°의 세 종류 술을 375㎖, 500㎖, 750㎖의 용기에 담아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대전부르스는 온·오프라인 판매를 통해 대전과 충청은 물론 전국 시장에서 기존 증류주와 한판 승부를 벌이는 것은 물론이고 미국과 일본 등 해외시장 진출도 노리고 있다.
신제품 증류주 ‘황금곳간’은 대전역을 비롯해 서울역, 부산역, 동대구역, 광주역 등 대도시 역사 명품관에서 시판을 시작했다.
전제모 법인대표는 “대전시의 정책자금 추천을 받아 서구 평촌동에 1000평 가까운 부지를 매입해 공장을 신축 중으로, 10월 준공 이후에는 보다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전국 및 세계시장을 겨냥해 대전의 맛을 전파해 나가겠다”며 “‘황금곳간’을 성심당 빵과 더불어 대전을 방문한 외지인들이 꼭 사가는 명품 술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