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2023년 탄소중립 실현 위한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적극 추진

2023-04-04     권상재 기자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예산군은 주민의 에너지비용 절감과 친환경 에너지전환을 위해 관내 건물 및 주택 322개소에 31억 6835만 원을 투입하는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무한천체육공원

군은 지난해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을 위해 29억 2167만 원이 투입되는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지난 2월 한국에너지공단, 충청남도, 예산군, 참여기업 간 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3월부터 4개 면(광시·대흥·덕산·신암) 일원 209개소(공공시설 1개소, 일반시설 16개소, 주택 192개소)에 태양광설비 621㎾ 131개소, 지열설비 1347.5㎾ 77개소, 태양열 90㎡ 1개소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한 개인 주택에 태양광·지열 등 설비 설치 시 보조금을 지원하는 주택지원 사업으로 관내 100가구를 선정해 설치비 1억 29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상반기 중 경로당 12개소에 7896만 원을 투입해 태양광설비를 설치하고 주교1리 커뮤니티센터에 3872만 원을 투입해 지열 설비를 설치하는 등 에너지 절감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에너지전환 정책에 선도적으로 대응하여 예산군을 지속가능한 에너지 자립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