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시설관리공단, 노조와 상생·협력 강화

공단, 대표노동조합과 단체협약 체결

2023-04-04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아산시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은 공단 대표노동조합(이하 조합)과 근로조건 개선과 건전한 노사문화 정착을 위한 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양측은 앞서 지난해 10월부터 단체협약을 위한 단체교섭을 진행해왔고, 지난달 28일 노사공동 선언 이후 노사상생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 법과 원칙의 준수와 노사 간 상생과 협력이라는 가치를 공유했으며, 4일 조인식을 진행해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조합활동 보장 ▲공정한 인사제도 ▲근로조건 개선 ▲산업안전보건 강화 등 건강한 조합활동 보장 및 근로자 복리후생 증진을 위한 내용이 담겼다.

이종민 공단 이사장은 “노사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단체협약을 체결한 노동조합에 감사드린다”며 “직원의 근로조건 향상과 조합활동 보장을 통해 선진형 노사문화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여권 조합 위원장은 “노사 상호 간 신뢰를 기반으로 상생할 수 있는 노사문화가 지속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노사관계 우수 공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