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재단-남대전고, 복지만두레 학생 참여 협약

중구 독거노인 대상으로 목욕보조, 청소, 심부름, 길안내 등 역할

2012-02-15     이재용

대전복지재단과 남대전고등학교는 15일 대전복지재단 소회의실에서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효율적인 복지공급체계 개선을 목적으로 추진 중인 ‘복지만두레’ 학생 참여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정진철 대표이사와 오대영 교장은 더불어 함께 사는 ‘복지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는 노력이 중요하다는 것에 공감하고, 복지만두레 사업에 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하도록 공동의 노력을 경주하기로 합의했다.

협약에 따라 학생들은 대전 중구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목욕보조, 청소, 심부름, 동행보조, 길안내, 안부확인 및 말벗 서비스 등을 통해 손자손녀로서의 역할을 토요일 오후 희망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오 교장은 “나눔과 섬김을 실천하는 복지만두레에 참여하게 됨을 뜻 깊게 생각한다”며 “전교생이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사랑을 실천하는 배움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