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피해' 충청권 7개 지자체, 특별재난지역 선포 된다

윤 대통령, 충남 홍성, 대전 서구, 충북 옥천 등 추진 지시 해당 지자체 재난 구호, 의료 금융 재정 지원 등 큰 도움

2023-04-05     김정식 기자
윤석열

[충청뉴스 김정식 기자] 대전·충청권 산불피해 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다.

윤석열 대통령은 5일 충남 홍성군, 대전 서구 등 최근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곳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라고 지시했다고 충남도 등이 전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응급대책 및 재난구호, 복구에 필요한 행정·재정·금융·의료의 특별지원을 받게 된다.

이번에 윤 대통령이 특별재난지역 선포 추진을 지시한 곳은 충남 홍성군, 금산군, 당진시, 보령시, 부여군과 대전 서구, 충북 옥천군 등 10곳이다.

대전·충청권 산불피해 지자체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지난 4일 김태흠 충남지사의 요청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화답한 뒤 전격적으로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