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나성동 행정복지센터 개청 ... 새로운 도약 시작

이경우 자치행정과장의 경과보고 시작, 시장의 기념사, 의장의 축사, 테이프 커팅, 복컴시설 라운딩 순 진행

2023-04-05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시는 5일 나성동 행정복지센터 개청식을 열고 주민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시작을 알렸다.

나성동은 ’21년도 2월 입주를 시작한 나릿재마을 1단지부터 나릿재마을 6단지까지 현재 1만 3천여 명의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다.

이날 개청식은 최민호 세종시장을 비롯한 상병헌 의장, 박란희 부의장, 김영현·김재형·김충식·최원석 세종시의원, 배기왕 세종시 이통장연합회장, 박윤경 세종시 주민자치연합회장, 김형수 나성동 통장협의회장, 황현목 세종시 소상공인연합회장, 장영 대한노인회 세종지부 회장, 나성동을 함께 운영했던 김산옥 새롬동장 등이 자리를 빛냈다.

경과보고

개청식은 이경우 자치행정과장의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시장의 기념사와 상병헌 의장의 축사, 테이프 커팅, 복컴시설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나성동은 ‘21년도 10월에 개청한 반곡동에 이어 13번째 행정동이 되었으며, 읍면동 전체로 보면 23번째 읍면동이 되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용하시는 중에 불편한 사항이 있다면, 언제든 말씀해 주시고, 주민센터도 단순히 서류를 발급하는 장소가 아니라 시민 가까이에서 마을공동체의 발전을 돕는 조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주민의 일상에서 꼭 필요한 공간, 온 마을의 사람들이 지혜와 마음을 모으는 공간, 풀뿌리 지방자치를 하는 공간으로 이용해주실 것”을 당부했다.

이와함께 “저와 직원들도 시민의 목소리에 답이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시민 곁으로 언제나 한 걸음 더 다가가겠다”라고 다짐했다.

상병헌 세종시의회 의장은 "주민센터는 주민자치를 하는 공간으로 주민들에게 행정 편의를 제공하고, 지역 주민들이 언제라도 손쉽게 찾아와서 편하게 쉬어갈 수 있는 사랑방과 같은 곳"이라고 밝혔다.

이어 "나성동은 세종의 예술과 도시를 상징하는 곳, 먹자 골목 등을 갖춘 명실상부한 세종시의 문화와 산업의 중심지"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효숙 시의원은 나성동이 세종시의 경제문화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나성동 먹자골목, 공영주차장 복합주차 공간 조성 등을 제안하며 상권 활성화를 위해 많은 애를 쓰고 있다"고 치켜세웠다.

더나아가 “상가 공실 문제 해결과 중심 상권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개선 방안 등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