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평생학습 배달강좌제 실시

최소 10인 이상 모이면 원하는 교육 및 강좌 강사가 찾아가 교육

2012-02-16     서지원

예산군(군수 최승우)은 금년 2월부터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시간이나 장소에 희망하는 프로그램을 배달하는 ‘평생학습 배달강좌제’ 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평생학습 배달강좌제는 최소 10인 이상이 모여 원하는 교육 및 강좌를 신청할 경우 강사가 직접 찾아가 교육하는 평생학습 서비스로 기관 중심의 일방적인 교육을 지양하고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체제로 변환하는 신개념 교육 서비스다.

예산군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방법은 희망하는 강좌를 선택하고 학습자그룹을 구성한 다음 군담당자와 상담 후 수강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교재비, 재료비를 제외한 수강료는 무료이며 강좌 당 20시간 이내, 주1~2회, 회당 2시간 이내의 범위에서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문화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다양해지는 평생학습 수요에 부응해 교육의 종류, 시간, 장소 등을 수요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배달강사라는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