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화 천안시의원, “안전한 통학 환경 필요해”...AI 스쿨존 제안

5분 발언 통해 첨단기술 도입한 스마트 스쿨존 구축 제안

2023-04-06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천안시의회 김미화 의원(더불어민주당, 아선거구)이 “어린이들을 위한 안전한 통학 환경을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5분

김미화 의원은 6일 제25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AI 기반 스마트 스쿨존 구축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어린 나이일수록 순발력이나 위험 대처 능력이 떨어져 교통사고 발생 시 더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스쿨존에 대한 안전이 강조되고 있지만, 여전히 스쿨존 내 사각지대에서 어린이들의 안전이 위협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AI 기반 스마트 스쿨존을 구축하면 대형 LED 화면으로 차량과 보행자들에게 실시간 주의 경고를 알려줌으로써 충돌 및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면서 “사각지대를 없애고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제로화를 목표로 스마트 스쿨존을 확대 적용할 것”을 요구했다.

이어 “어린이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스마트 스쿨존 구축 이전에 학교 인근과 어린이 보호구역 주변을 살피고, 어린이 통학에 위험이 될 만한 취약점을 집중적으로 점검해 안전한 통학 환경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최근 도로교통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게 됐다”며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스마트 스쿨존 구축을 통해 천안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통학길을 만들어달라”고 집행부에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