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공직기강 확립한다...공직 감사 결과 15명 적발

2023-04-06     권상재 기자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충남교육청 공직 감사 결과 초·중·고 및 직속 기관에서 성희롱 등 부적절한 행태가 밝혀져 중징계를 받을 전망이다.

충남교육청

4일 도 교육청이 누리집을 통해 ‘2023년 1분기 공직 감사 결과’를 공개했다.

감사 결과 처분 내용으로는 ▲성희롱 2건 ▲강제추행 1건 ▲물품 분실 및 감사 방해 8건 ▲용역업체 갑질 3건 ▲복무 및 불법찬조금 관련 1건 등 총 15건이 적발되었다.

도 교육청 징계위원회는 ▲성희롱 중징계, 1건 경징계 1건 ▲강제추행 중징계 1건 ▲물품 분실 및 감사 방해 행정처분 7건, 경징계 1건 ▲용역업체 갑질 행정처분 3건 ▲복무 및 불법찬조금 관련 중징계 1건을 처분했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감사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해 신뢰받는 교육행정을 구현하고 공직 비리 예방에 앞장설 것”이며 “감사제보 및 요구에 따른 자체 감사 활동으로 공직 비리를 엄중하게 처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징계의 경우 정직·강등·해임·파면 등을, 경징계는 감봉과 견책 처분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