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 탁구부, 대학탁구연맹전서 4개 메달 '기염'
개인복식 1위, 3위... 단체전 및 개인단식에서도 메달 차지
2023-04-06 조홍기 기자
[충청뉴스 공주 = 조홍기 기자] 국립공주대학교(총장 원성수) 탁구부가 충북 제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41회 한국대학탁구연맹전 및 청두하계 세계U대회 대표 선발전에 출전하여 메달을 따냈다.
공주대 탁구부는 체육교육과 김원정 지도교수와 송윤경 코치의 지도 아래 이번 대회에서 만족할만한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특히, 선수들의 성실성, 팀의 응집력과 집중력을 보여주는 단체전에서 2위를 차지했으며, 개인복식에서 나란히 1위(체육교육과, 4학년 백수진, 2학년 정민희)와 3위(체육교육과, 3학년 오민지, 1학년 이가연)를 석권, 개인단식에서도 3위(체육교육과, 3학년 오민지)를 기록함으로써 제41회 한국대학탁구연맹전에서만 총 4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밖에도 코로나로 2021년에 진행되지 못했던 세계U대회를 다시 새롭게 선발하기 위한 대회에서, 다수 선수들과의 접전을 반복하며 당당히 1위(체육교육과, 4학년 백수진)와 2위(체육교육과, 3학년 오민지)로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한편, 공주대 탁구부는 세계U대회 출전 티켓을 2015년에 1명, 2017년 2명, 2019년 1명 등 2013년 창단 이후 올해까지 총 4번의 세계U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2013년 창단 이래 약 10여년에 걸쳐 매우 어렵고 힘든 일들을 공주대 탁구부가 그동안 지도교수와 코치, 선수들이 함께 오랜 시간 묵묵히 이루어 낸 결실로 높이 평가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