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 ‘디지털새싹 캠프’ 운영기관 선정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백석대학교는 ‘2023년도 상반기 디지털새싹 캠프 사업’ 운영기관에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백석대에 따르면 교육부와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초·중·고교생들에게 최신 SW·AI 교육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디지털 흥미 유발과 역량 함양을 위해 진행된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백석대는 2023년 상반기 중 강원, 충청권의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SW·AI 캠프를 운영한다.

캠프는 대학의 교·강사진들이 직접 학교로 방문해 운영하며, 특히 초등 돌봄 교실인 ‘늘봄학교’와 연계해 디지털 체험 교육과 돌봄 서비스를 함께 제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추후 특수교육 대상 학생 및 도서 벽지 거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도 계획 중이다.

백석대 이경직 기획산학부총장은 “학생들에게 신기술이 접목된 다양한 교육 실습 교재와 함께 전문 강사가 방문해 캠프를 진행할 것”이라며 “대학의 다양한 캠프 운영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미래 인재 양성에 기여하는 대학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