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수 예비후보 "용문동 대안학교 재검토해야"
입지 부적정성, 주민 의견 수렴 부재 등 이유로 재검토 촉구
2012-02-16 이재용
새누리당 나경수 서구을 예비후보가 16일 용문동 지역의 대안학교 설립 문제에 대해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통상적으로 대안학교는 쾌적하고 좋은 자연환경을 갖춘 곳에 세워 심신을 추스르고 심기일전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줘야 하지만 용문동 부지는 도심에 있어서 학생들에게 접근 편의성은 있을수 있지만 입지적으로 불충분하다는 것.
게다가 대안학교의 경우 지역주민들 입장에서는 반대할 소지가 많기 때문에 주민들에 대해 이해를 구하고 동의를 얻어나가는 의견수렴절차가 필요한데 이러한 절차가 없었다는 것을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나 예비후보는 “현 시점에서 용문동 초등학교 부지에 대안학교의 설립을 강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원점에서부터 신중하게 재검토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