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다문화가정 위한 둥지 틀어

(사)충남다문화가정협회 개소식 갖고 본격 운영 나서

2012-02-17     서지원

(사)충남다문화가정협회 계룡시지회(회장 채영해)는 지난 16일 오후 3시 엄사면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이기원 계룡시장을 비롯한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해 12월 27일 지회 설립을 마치고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한국어교육, 가족교육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그 동안 채영해 지회장은 자조모임을 만들어 다문화인들의 안정적인 한국생활 정착에 다각적인 자체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개소식을 계기로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인 가족생활 영유와 조속한 지역사회 정착, 사회․경제적 자립을 도모하는 등 길라잡이 역할을 본격적으로 수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개소식에 참석한 이기원 시장은 “다문화가족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 조기 정착을 위해 방문교육사업, 어울림사업, 친정부모 초청 및 친정나들이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자녀들의 기초학습능력 향상과 사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학습보조비를 지원하는 등 다문화가정의 생활안정 지원에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채영해 지회장은 “다문화 가족들이 사회․문화적으로 조속히 정착할 수 있도록 계룡시에서 많은 지원과 협조를 당부드리며, 다문화인들은 계룡시민들을 위해 가지고 있는 역량을 적극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