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금강하구 해수유통 추진협의회 구성
민·관 공동 대응체제 구축으로 적극 대응 방침
서천군(군수 나소열)이 금강하구 해수유통 추진협의회를 구성해 민·관 공동 대응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다.
금강하구 해수유통 추진협의회는 금강하구 지선을 축으로 해당 읍·면의 농업, 어업, 환경 등 민간단체 또는 임원 등 총 25명으로 구성된다.
지난 17일에는 군청상황실에서 금강하구 해수유통 추진협의회 관련모임을 갖고 추진협의회와 집행위원회의 임원선출 및 구성, 향후 활동방향 및 대응방안에 대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군은 다음 달 중으로 발기인대회를 갖고 전승수 전남대교수의 초청 세미나를 개최하며, 푸른서천 21의제로 환경스페셜 등 국민 이슈 다큐제작 방송을 섭외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또, 금강하구 해수유통 추진협의회 회의를 월 1회 실시해 금강하구 해수유통 추진상황 설명회 등 정보공유와 대 정부활동 계획 의결 및 홍보, 금강하구 해수유통을 위한 전반적인 토론도 가질 예정이며, 이밖에 금강비전기획위원회 및 서천군 추진상황에 따라 수시로 집행위원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국토부에서 발표한 ‘제2차 금강 하구역 생태조사 및 관리 체계 구축 연구용역’에 그동안 군에서 건의한 금강해수유통 내용이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결론이 남에 따라 지난 달 31일 나군수는 기자회견을 갖고 해수유통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으며, 국무총리실, 국토해양부 등 관련 부처에 지난 1일 성명서를 송부했고, 지난 13일 군의회에서는 금강하구 해수유통 촉구 결의안을 채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