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한국산림아카데미와 ‘상생발전’ 맞손

산림정보 교류 등 추진…'네트워크 구축 3농혁신 추진 탄력'

2012-02-17     서지원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17일 공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설동호 한국산림아카데미 원장과 ‘임업 발전 및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산림아카데미는 임업인이나 귀농·귀촌 희망자, 산림 관련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민간 교육기관으로, 산림 최고경영자(CEO) 양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유기적인 협력과 정보 교류를 통한 상호 공동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르면, 도와 한국산림아카데미는 ▲신기술 및 정보교류를 통한 산림자원 육성 ▲경쟁력 있는 임산물 육성을 통한 잘 사는 산촌 조성 협력 지원 ▲우수 임산물 생산·유통에 관한 자문 등 홍보 지원 등을 협력한다.

또 ▲올바른 산림문화 정립을 위한 교육 등 산림문화·관광 축제 참여 ▲최고 산림 경영인 육성을 위한 교육훈련, 교육자원 등 지원 및 활용 ▲귀농·귀촌 지원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전문 임업인 육성 ▲산림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참여 및 홍보 등도 추진한다.

안희정 지사는 “이번 협약 체결로 한국산림아카데미와의 기술 및 정보 교류를 통한 임업발전은 물론, 산림 최고경영자과정 수료자와의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3농혁신 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 이어 한국산림아카데미 제1기 최고경영자과정 졸업식이 졸업생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