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당, 유성5일장 민심 잡기 나서
선진당 공심위, 시장 찾아 예비후보자들 민심 확인
2012-02-19 서지원
자유선진당(대표 심대평)은 19일 오후 유성구 장대동 5일장을 찾아 ‘오늘은 전통시장 가는 날’ 캠페인을 벌이며 민심 잡기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심대평 대표, 이현청 공천심사위원장, 권선택 시당위원장, 이재선 보건복지위원장, 임영호 의원을 비롯한 공심위 위원들과 시·군의원, 예비후보 및 지지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졌다.
심대평 대표는 "유성장에 오니 30년전 생각이 나는데 30년전 대전시장을 할 때에도 자주 애용하던 곳이 바로 유성5일장 "이라며 "마치 할아버님 기일이 내일이라 제수용 나물거리를 좀 사려왔는데 오늘 많은 시민들과 만나 웃고 말씀을 좀 나누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현청 공천심사 위원장은 “시민눈높이 맞춰 감동을 줄수있어 국민시민 도민 섬기며 현안 해결하는 후보를 모시겠다”며 “선진당 후보분들이 대전충청에서 원내교섭단체 만들어주길 기도하겠다”고 밝혔다.
권선택 대전시당 위원장은 “오늘 이렇게 많은 당원들이 부인과 함께 손잡고 유성장을 찾은 모습을 보니 마음이 따뜻해진다”며 “내가 먼저, 우리가 먼저 나서서 우리 지역 상권을 지켜나가가는 작은 실천, 작은 실천에서부터 시작되는 고향사랑이 중요하다. 자유선진당은 이같은 마음으로 대전을 지켜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이재선 의원은 “당(단맛)맛나는 당, 고향을 지킬 당 우리 자유선진당 뿐이다. 한나라당, 민주당 뽑아줘봤자 영호남 기득권 지키는데만 급급할 뿐이라는 것을 우리는 뼈저리게 느껴왔지 않은가"라며 "자유선진당이 없어지면 우리 충청을 지킬 사람이 아무도 없다.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을 모아 지역을 지켜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전통시장 가는 날 캠페인에는 이현청 공심위원장을 포함한 위원들이 장보기에 동참해 지역민심을 들으며 예비후보들의 지지도를 확인해 공천심사에 반영할 것으로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