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교육지원청, 초등교원 수업나눔 역량 강화 연수
'같이 수업나눔’으로 두근두근 설레는 교실 만들기
2023-04-11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시동부교육지원청은 11일 대전동부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동부 관내 초등학교 교원 78명을 대상으로 수업나눔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2023년 초등 장학의 방향을 수업나눔에 중점을 두고, 교사학습공동체 구축을 통해 교사의 수업 전문성 신장에 주력하여 추진하고 있다.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협력적 수업공동체를 구축·운영하고, 교원의 수업 혁신 역량을 높여 교사의 성장을 지원하는 연구문화를 확산하기 위함이다.
이번 연수는 일상수업 공개를 통해 자기 수업 성찰을 실천하고 있는 대전목상초등학교 김소혜 교사의 ‘일상수업나누기 교사학습공동체 운영 사례’ 발표와, ‘의미있고 설레는 수업대화’를 주제로 대전용전초등학교 이경순 수석교사의 수업 나눔의 실제 강연으로 진행되었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를 시작으로 ‘수업나눔의 날’을 운영하여 수업 바라보기(배움), 수업 나누기(나눔), 자기수업 들여다보기(성찰) 활동을 연중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수업 이야기」를 통한 아이디어 공유 및 현장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하여 교원의 수업전문성 신장을 위한 통합적 지원체제를 운영하고 있다.
고유빈 교육장은 “교육의 변화는 교육 현장의 중심에 있는 우리 선생님들로부터 시작된다. 이번 연수를 통해 선생님들이 함께 성장하는 학교 문화가 조성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학교 교육력 강화를 위한 다각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