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도내 서남부권 발전계획으로 활로 찾을 것"

2023-04-11     권상재 기자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11일 오전 고효열 충남도 균형발전국장은 “지역맞춤형 발전 전략과 실천 대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이날 고 국장은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민선8기 실국장 첫 정례브리핑을 통해 “보령·서천·공주·논산·계룡·금산·부여·청양 등 8개 시군을 대상으로 서남부권 발전 전략을 수립하여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경쟁력 확보를 통해 도의 균형발전을 촉진 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 국장은 “지난 3월 착수보고회를 개최했고, 서남부권과 인접한 전북도, 대전, 세종 광역자치단체와 초광역 협력 및 상생발전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임종환 충남도 균형발전과장은 “북부권에 비해 서남부권이 많이 저발전하고 있는 건 사실이다” 며 “2007년도부터 지역균형발전 사업을 통해서 여러 가지 노력을 했지만 지금까지 안되는 부분을 개선하고자 이 계획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임 과장이 밝힌 전략으로는 “기존 발전계획이 있는데 충남도 종합계획을 중심으로 계획들이 겹치는 부분이 많다”며 “이 부분을 보완하고 점검해서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2030년까지의 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정부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SOC사업의 국가계획 반영과 지역균형발전사업이 2026년도부터 2단계 사업을 시작하는데 미리 준비해 계획에 맞춰서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앞으로 상생 협약도 체결하고, 신규 발굴 과제들을 사업화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