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수리남과 농수산식품 교역 활성화 모색
2023-04-11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11일 "수리남과 농수산식품 교역 활성화를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춘진 사장은 서울 양재동에서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 초청한 수리남 파르마낭 슈디엔(Parmanand Sewdien) 농수축산부 장관을 만나 이를 협의했다.
미국 건강 전문지 ‘헬스(Health Magazine)’에서 세계 5대 건강식품으로 선정한 K-푸드 대표주자인 김치의 우수성 설명과 함께 전 세계인이 동참해 지구를 지키는 저탄소 식생활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김춘진 사장은 “수리남은 국토 90% 이상이 열대우림으로 탄소 네거티브 목표를 달성한 친환경 국가”라며, “상호 교류 확대와 함께 미래 세대를 위한 저탄소 식생활 동참 등 ESG 실천으로 탄소중립 실현에 힘을 모아주길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공사는 거대 잠재력을 가진 중남미 시장 공략을 위해 올해 브라질 상파울루에 지사를 개설했으며, 이를 수출 전진지기로 삼아 중남미 시장 K-푸드 수출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