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세종시장 예비후보 정책보고

대통령 제2집무실과 국회 분원, 세종프레스센터 설치 등

2012-02-21     서지원

민주통합당 이춘희 세종시장 예비후보가 21일 연기군 조치원읍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세종시민께 드리는 정책보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후보는 “지난 1월 세종시장 출마 기자회견 이후 50일간 지역 곳곳을 다니며 세종시민을 만나 지역 현안을 꼼꼼히 챙겨들었다”면서 “오늘 발표하는 공약은 그러한 결과물을 시민여러분께 중간보고 드리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정책발표 취지를 밝혔다.

이날 발표한 주요 공약은 ▲대통령 제2집무실과 국회 분원, 세종프레스센터 설치 등을 통한 실질적인 행정수도 역할 ▲세종시 편입지역 내 십자형 도로망 건설 및 행정타운 건설 등 균형발전 선도 ▲양질의 교육환경, 일자리 창출, 의료환경 조성을 통한 가족의 행복 등이다.
특히 그는 “프레스센터의 건립은 언론의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언론인들이 세종시에 모이게 됨으로써 세종시 홍보는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런 도시를 만들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인 만큼 ‘세종시공동발전위원회’를 구성하고, 명예부시장제도를 실시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가신청을 받아 선정하겠다 ”고 말했다.

이 후보는 남은 50일 기간 동안 세종시 내 세종대왕 유적지순례를 통해 문화관광자원화 하는 방안에 대한 고민을 하는 것과 함께 시민들을 찾아 다니며 적극적으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