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 생활관 축제 ‘예랑제’ 개최...노을 강균성 초청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호서대학교는 지난 11일 아산캠퍼스 교육문화관에서 생활관생 3천여 명을 대상으로 ‘예랑제’ 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2일 호서대에 따르면 ‘예랑제’는 예수 사랑 축제의 줄임말로, 대학 설립이념인 기독교 정신과 가치를 공유하는 상징적 대표 축제다.

이번 행사는 가수 노을의 멤버 강균성 씨를 초청해 진행했다.

강균성 씨는 연예인으로서의 성장 과정과 기독교적 가치관에 대해 강연했으며, 대학생들이 궁금해하는 연애와 신앙생활에 대해서도 소통했다.

강균성 씨는 “호서대의 아름다운 캠퍼스와 생활관생의 뜨거운 열기에 감동했다”며 “여러분은 세상의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가치 있는 단 하나의 소중한 존재다. 인성이 훌륭한 사람이 되라”고 전했다.

김미혜 호서대 생활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경쟁 관계를 잠시 벗어나 쉼을 얻고, 주위를 바라볼 수 있는 여유를 갖게 된 재충전의 시간이었을 것”이라며 “호서대 일원으로서 소속감 및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