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문진석 의원, “노인·아동 소방안전대 강화해야”

소방기본법 개정안 대표발의

2023-04-13     박동혁 기자
문진석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국회의원(천안갑)은 12일 노인과 아동에 대한 소방안전을 강화하는 내용의 소방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문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소방청장, 소방본부장 및 소방서장이 실시하는 소방안전 교육·훈련 대상에 어린이집·유치원의 영유아, 초·중·고교 학생, 장애인복지시설의 장애인 뿐만이 아니라 아동복지시설의 아동, 노인복지시설의 노인과 요양병원 입원환자를 추가하도록 했다.

문 의원은 “노인은 아동, 장애인과 같은 안전취약계층”이라며 “소방안전에 있어서 동등하게 보호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22년 화재 사망자의 절반 이상이 60세 이상인 만큼 화재 발생 시 노인의 부상 및 사망 위험성이 크다”며 “노인에 대한 소방안전 대책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