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증설 추진...입지선정위원 위촉

2023-04-13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아산시는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증설을 위해 ‘아산시 폐기물처리시설 입지선정위원회’ 위원 14명을 위촉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입지 후보지 인근 행정복지센터와 충남권 대학교 등으로부터 주민대표, 전문가 등을 추천받고 관련 절차를 거쳐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는 주민대표 6명, 전문가 4명, 시의원 2명, 공무원 2명으로 구성됐으며, 입지 후보지 타당성 조사 여부 결정과 입지 선정 결정 등을 수행하게 된다.

지난 12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위촉식 이후 이어진 1차 회의에서는 위원장 선출, 폐기물처리시설 단일입지 후보지 등에 대한 심의·의결이 진행됐으며, 다음 회의에서는 입지 후보지 타당성 조사 여부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입지 선정 결정 전까지 지역주민과 충분히 소통하고, 선정 절차가 투명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