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겨울철 대설·한파 대책추진 우수 지자체 선정...충남도 내 유일

행정안전부 기관 표창 및 특별교부세 7500만 원 지원

2023-04-13     권상재 기자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예산군은 행정안전부가 전국 22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2∼2023년 겨울철 대설·한파 대책추진 평가에서 2위를 차지하며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예산군청사

군은 지난 2022년 9월 15일부터 올해 3월 15일까지 5개월간 ▲겨울철 자연재난 사전 대비 ▲재해 대응 추진실적 ▲중앙 합동점검 ▲대처 우수사례 등 종합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행정안전부 기관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7500만 원을 지원받는다.

군은 겨울철 자연재난 발생에 앞서 ▲도로제설반 및 동파 시 상수도시설 긴급지원반 운영 ▲적설 취약 구조물 및 취약구간 지정·관리 ▲취약계층 한랭질환 예방 물품 지원 ▲한파저감시설 설치 ▲특보 발효 시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및 24시간 비상근무 등 철저한 대비에 나선 바 있다.

특히 겨울철 대설대책사업의 일환으로 마을안길 및 이면도로 제설을 위한 트랙터 부착용 제설기 등 제설장비 43대를 각 읍·면에 보급해 재해를 예방한 부분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그동안 재난관리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다가오는 호우, 폭염 등 여름철 재해대책에도 철저한 대비와 대응에 나서 소중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