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나경수, 공직선거법 개정 제안

"선거구획정위 구성시점 명시 및 의결기구로 변경해야"

2012-02-22     이재용

새누리당 나경수 서구을 예비후보가 22일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는 선거구 획정과 관련해 공직선거법 개정을 제안했다.

그는 보도자료를 통해 “선거일이 불과 49일 앞으로 다가왔는데에도 선거구 획정문제가 마무리되지 않아서 해당지역의 예비후보자들이나 지역주민들이 큰 혼란을 겪고 있는 것은 물론이고, 선거관리위원회의 재외국민 선거인명부 작성 업무에도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정치권이 자신들의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선거구 획정 문제를 막바지까지 끌고 가는 모습이 국민의 정치권에 대한 불신을 초래하는 또 하나의 원인도 되고 있다”며 공직선거법 부실화 방지를 위한 개정을 촉구했다.

이를 위해 그는 ▲선거구 획정위원회의 구성시점을 공직선거법에 명시 ▲선거구 획정위원회를 자문기구에서 의결기구로 변경할 것 등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