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스마트마을방송시스템 이용 활성화 '박차'

스마트마을방송 이용 확대를 위한 홍보, 신청방법 개선, 처리기간 단축방법 논의 전입신고와 마을방송 이용신청 동시에... 원스톱 민원 서비스 실천

2023-04-14     김정식 기자

[충청뉴스 김정식 기자] 충남 서산시는 1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스마트마을방송시스템의 이용 활성화를 위한 읍면동 회의’를 개최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주민 소통 서비스 확충을 위한 시스템 운영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하여 열렸다.

회의는 15개 읍‧면‧동의 부기관장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스마트마을방송 이용 확대를 위한 홍보와 신청 방법의 개선, 처리기간 단축 방법 등을 논의했다.

시는 스마트마을방송 활성화를 위해 전입신고와 동시에 마을방송 이용신청도 함께 처리하는 원스톱 민원 서비스를 실천하고 있다.

스마트마을방송은 기존 앰프 마을방송, 무선 마을방송과 달리 전화로 마을방송이 송출돼 집을 비우더라도 어디서나 마을방송을 들을 수 있는 장점이 있는 제도다.

송‧수신장치가 필요 없어 신규 보급과 유지관리에 들어가는 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며, 전달이 필요한 사항들을 신속하게 전파할 수 있다.

스마트마을방송 시스템의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이‧통장에게 문의하거나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오은정 스마트정보과장은 “스마트마을방송이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소식과 정보를 빠르고 편리하게 들을 수 있는 좋은 수단이라는 점을 적극 홍보할 것”이라며 “처리 절차를 개선해 주민에게 더욱 유익한 서비스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2019년 스마트마을방송시스템을 구축해 현재 201개 마을에서 1만 4천여 세대가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