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공작 규탄대회'열며 거리로 나선 중심당

이인제 "지방선거를 통해 노정권을 타도하자"

2006-04-17     김거수 기자

국민중심당 '정치공작규탄대회'가 17일 오후 은행동 으능정이 거리에서 열렸다.

당초 예정인원보다 적은 1천여명이 참석한 이 대회는 권선택 의원의 국민중심당 입당 불발니 외압이었다며 현 정부에 화살을 돌렸으마 일반인들의 호응은 미미했다.

임영호 전 동구청장은 “권 의원이 하루 만에 입당 의사를 바꾼 것은 외압이 분명하다"고 단정하고 “5.31지방선거에서 국민중심당은 충청도를 지키는 독립군이 되자”고 강조했다.

남충희 피플퍼스트아카데미 원장은 “대전시민들의 지지를 뒤엎고 시 경제를 되살리는 국민중심당이 될 것을 약속한다”며 "심대평 죽이기를 중단하라"고 덧붙였다.

조병세 충북도지사 예비후보와  유근찬 의원에 이어 단상에 오른  이인제 최고의원은  “권 의원이 국민중심당에 입당하고 대전시장 선거에 나서려고 했다가 하루 만에 불출마키로 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지방선거를 통해 노정권을 심판하자”고 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