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JMS 2인자 등 6명에 방조 등 혐의로 영장 청구
17일 대전지법서 영장실질심사
2023-04-14 김윤아 기자
[충청뉴스 김윤아 기자] 검찰이 기독교복음선교회 JMS 총재의 성범죄에 적극 가담한 2인자 정조은을 비롯한 JMS 관계자 6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대전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김지혜)는 지난 13일 준강간방조 등 혐의로 JMS 2인자 등 6명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14일 밝혔다.
대전지검은 약 1달 동안 피의자 및 피해자, 참고인 등 20여명을 조사하고 월명동 본산, 피의자들 주거지·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 등 강도 높은 수사를 거쳐 피의자 6명에게 구속사유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들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오는 17일 오후 2시 30분 대전지법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대전지검 관계자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기일에 수사팀 검사들이 출석해 혐의 및 구속사유 소명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